여름밤 쓰레기-소음 몸살… 제주 탑동광장 계도반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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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여름철 불야성을 이루는 제주 탑동광장에서의 무질서를 막기 위해 계도반을 운영한다.
제주시는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산책로) 일원에서 발생하는 무질서 행위에 대처하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하절기 질서 계도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김동훈 시 도시계획과장은 "여름철 무분별한 음주 행위를 자제하고 배출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 기초질서를 지켜 탑동광장이 모두가 즐겨 찾는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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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여름철 불야성을 이루는 제주 탑동광장에서의 무질서를 막기 위해 계도반을 운영한다. 음주·취식행위로 인한 쓰레기 투기와 버스킹·폭죽 등 소음 문제를 단속하기 위해서다.
제주시는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산책로) 일원에서 발생하는 무질서 행위에 대처하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하절기 질서 계도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탑동광장(1만2430㎡)과 테마거리(1.38km)는 해마다 20만여 명의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광장과 산책로 곳곳에 자리를 펴고 음주·취식은 물론이고 거리 공연까지 진행돼 북새통을 이룬다. 이 시기에 불법 쓰레기 투기와 안전사고, 소음 민원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총 12명(하루 5명)으로 꾸려진 질서 계도반은 6월부터 10월 말까지 기초질서 확립 등을 위한 계도 활동을 매일 오후 10시까지 한다.
김동훈 시 도시계획과장은 “여름철 무분별한 음주 행위를 자제하고 배출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 기초질서를 지켜 탑동광장이 모두가 즐겨 찾는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송은범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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