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첫 런던 심포니 종신단원… 임채문 씨 울산시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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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영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 종신단원이 된 더블베이시스트 임채문 씨(28)가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로열 콘체르트 허바우 오케스트라, 독일 함부르크 슈타츠오퍼,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에서 객원 단원으로 활동하다 올해 1월 한국인 최초로 LSO 종신 단원이 됐다.
무보수 명예직인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면 임기 2년 동안 국내외에서 울산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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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씨는 울산 출신으로 태화중과 울산예고를 졸업했다. 2022년 독일 안톤 루빈시테인 국제 콩쿠르 더블베이스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준우승한 뒤 솔리스트로 독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아카데미 단원을 지냈다. 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로열 콘체르트 허바우 오케스트라, 독일 함부르크 슈타츠오퍼,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에서 객원 단원으로 활동하다 올해 1월 한국인 최초로 LSO 종신 단원이 됐다.
무보수 명예직인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면 임기 2년 동안 국내외에서 울산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임 씨는 “해외에서 활동하다 보니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소중함을 절실히 느낀다”며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통해 고향 울산의 멋과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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