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11경기 ‘46골 폭죽’…진주고 2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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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교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고교 월드컵' 제4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국제신문-대한축구협회 공동 주최)가 지난달 31일 경남 함안군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해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와 조별리그에서 모두 1승 1패를 기록했으나 골득실에 따라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경북미용예술고 역시 2패(풍생고에 1-5 패, 아산FC 유스팀에 1-2 패)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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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유스팀 조별리그 ‘혼전’
- 부산 개성고는 1승1패 기록
- 울산 현대고 롤러코스터 행보
국내 고교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고교 월드컵’ 제4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국제신문-대한축구협회 공동 주최)가 지난달 31일 경남 함안군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첫날부터 11경기에서 46골이 터진 ‘골잔치’ 속에 K리그 프로구단 유스팀(U-18)간 대결다운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이틀째인 2일에는 승패가 엇갈리는 가운데 경남진주고 충남기계공고와 풍생고가 2승을 달성하며 앞서나갔다.
지난달 31일 개막 첫 경기로 펼쳐진 부산개성고와 안산그리너스 유스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졌다. 부산개성고는 전반 24분과 후반 34분 두 골을 넣었으나 모두 오프사이드로 판정나면서 무위에 그쳤다. 안산그리너스는 후반 10분과 후반 12분 잇따라 역습 기회를 맞아 슛을 날렸으나 부산개성고의 골키퍼 김유래의 선방에 번번히 막혔다. 하지만 후반 35분 부산개성고의 구유하가 문전으로 쇄도, 결승골을 넣으면서 팽팽하던 승부에 균열이 갔다. 개성고는 2일 열린 인천대건고에 0-1로 아쉽게 패하면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틀간의 경기를 통해 대다수 팀이 1승과 1패를 나눠가졌다. 대구현풍고, 수원매탄고, 전주영생고, 울산현대고, 수원FC 유스팀, 광양제철고, 제주유나이티드 유스팀, 서울이랜드 유스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반면 혼전 상황에서도 이틀 연속 승리를 챙긴 팀도 있었다. 경남진주고는 김포FC 유스팀을 2-0으로 누른 뒤 2차전 광주금호고와의 승부에서는 가까스로 4-3 역전승을 거뒀다. 충남기계공고는 첫 날 인천대건고를 상대로 4-1로 크게 이긴 데 이어 2차전에서 안산그리너스를 1-0으로 눌렀다. 성남풍생고는 첫 날 경북미용예술고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둔 뒤 2차전에서도 제주유나이티드 유스팀을 3-1로 압도하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부산개성고와 충남기계공고에 잇따라 패한 안산 그리너스 유스팀과 청주운호고, 경북미용예술고, 김포FC 유스팀은 나란히 2패를 기록했다.
청주운호고는 첫 날 부천FC 유스팀에 2-4로 패한 뒤 2차전에서 FC안양에 또다시 1-2로 패했다. 지난해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와 조별리그에서 모두 1승 1패를 기록했으나 골득실에 따라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경북미용예술고 역시 2패(풍생고에 1-5 패, 아산FC 유스팀에 1-2 패)로 부진했다. 김포FC 유스팀도 진주고와 강릉제일고에 각각 0-2, 0-5로 패하며 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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