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자유형 400m 개인 최고기록…황선우는 100m 대회신 ‘금빛 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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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수영이 2024 파리 올림픽 개최 전 열린 국제대회에서 역영을 펼쳐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한국 수영 경영의 '간판 듀오' 김우민과 황선우는 2024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호주와 한국 진천선수촌에서 강훈련을 이어간 김우민이 기록 단축을 위해 휴식과 훈련을 적절히 섞는 '조정기'를 거치지 않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도 개인 최고기록을 세워 파리 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은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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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올림픽 수영 메달 기대감
한국 남자수영이 2024 파리 올림픽 개최 전 열린 국제대회에서 역영을 펼쳐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한국 수영 경영의 ‘간판 듀오’ 김우민과 황선우는 2024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우선 김우민은 2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42에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했다. 2위는 3분48초43으로 역영한 이호준이다 .
김우민은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3분42초71을 0.29초 당기는 개인 최고 기록도 세웠다. 박태환이 보유한 한국 기록(3분41초53)에도 점점 다가서고 있다. 호주와 한국 진천선수촌에서 강훈련을 이어간 김우민이 기록 단축을 위해 휴식과 훈련을 적절히 섞는 ‘조정기’를 거치지 않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도 개인 최고기록을 세워 파리 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은 더 커진다. 김우민은 지난달 31일 열린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바르셀로나 대회(3분44초81)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김우민은 경기 후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신체적 심적으로 부담이 됐는데 파리 올림픽 레이스를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더니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몸을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개인 기록을 달성해 나도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선우는 이 대회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금맥을 캤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91로, 48초67의 2위 톰 딘(영국)을 여유 있게 제쳤다.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48초51로 2위를 했던 황선우는 모나코에서는 47초대 진입에 성공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황선우는 2014년 네이선 에이드리언(미국)이 세운 마레 노스트럼 전체 대회 기록 48초08, 1994년 알렉산더 포포프(러시아)가 작성한 마레 노스트럼 모나코 대회 기록 48초21을 모두 바꿔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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