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구장 응원가’ 시민이 직접 만든다

안세희 기자 2024. 6. 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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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구장에서 울려 퍼질 응원가를 발굴하는 시민 대상 공모전이 열린다.

2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음악창작소와 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손잡고 '드림 오브 그라운드' 응원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부산과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수상작은 부산음악창작소가 지원하는 시설과 장비를 통해 음원으로 제작돼 향후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공식 응원가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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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음악창작소·롯데 공모전

부산 사직구장에서 울려 퍼질 응원가를 발굴하는 시민 대상 공모전이 열린다. 2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음악창작소와 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손잡고 ‘드림 오브 그라운드’ 응원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부산과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부산과 롯데 자이언츠를 사랑하는 개인이나 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부산 응원가와 팀(선수) 응원가 2개 분야로 구성된다. 창작 방식은 직접 창작과 인공지능(AI) 창작으로 나뉜다. 부산과 관련한 자유 소재로 응원가를 제작하거나, 롯데 자이언츠 팀 또는 선수를 응원하는 곡을 2분 이상 분량으로 작곡하면 된다. 직접 창작 부문에는 2곡의 부산 응원가와 1곡의 팀(선수) 응원가가 선정된다. 분야별 대상에는 각각 300만 원 상금이, 부산 응원가 특별상에는 200만 원 상금이 지급된다.

올해 새롭게 시도되는 인공지능 활용 부문은 음악 창작 경험과 노하우가 없는 희망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입됐다. 부산 응원가와 선수 응원가 각 1곡이 선정되고, 수상자에게는 2025년 시즌권 2매와 스카이박스 응원석 이용권 1매가 각각 지급된다. 수상작은 부산음악창작소가 지원하는 시설과 장비를 통해 음원으로 제작돼 향후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공식 응원가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음악창작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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