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이스, KIM 동료가 될 수도 있다?..."뮌헨과 선수 에이전트가 이미 접촉, 바르사도 주시 중"

주대은 기자 2024. 6. 3.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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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뮌헨과 바르셀로나가 페르난데스에게 관심이 있다. 두 구단은 이미 이적 조건을 알기 위해 접촉을 시작했다. 곧 공식적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오 조고'는 "뮌헨은 이미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인 미구엘 피뇰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도 주시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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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포르투갈 '레코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페르난데스가 맨유를 떠날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다른 포르투갈 매체들도 일제히 페르난데스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에이스다. 우디네세 칼초, 삼프도리아, 스포르팅 등을 거쳐 지난 2019-20시즌 도중 맨유에 합류했다. 페르난데스는 이적 직후부터 특유의 찬스 메이킹 능력을 자랑하며 주전 선수로 올라섰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첫 시즌에만 22경기 12골 8도움을 몰아쳤다. 2020-21시즌엔 58경기 28골 17도움을 만들었다. 이듬해엔 46경기 10골 14도움을 생산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좋았다. 59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이끌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48경기 15골 13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선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도움을 올리며 팀의 우승에 앞장섰다.

페르난데스는 엄청난 충성심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는 걸 꿈꿨다. 경기장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지만 올드 트래포드는 가장 상징적인 곳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페르난데스의 모국인 포르투갈에서 이적설이 나왔다. '레코드'는 "바르셀로나와 뮌헨이 페르난데스 영입을 주시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감독 교체로 인해 뮌헨의 협상이 더 발전됐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모든 것은 한지 플릭 감독에게 달려있다. 페르난데스는 이미 맨유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특정 조건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이 아니었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뮌헨과 바르셀로나가 페르난데스에게 관심이 있다. 두 구단은 이미 이적 조건을 알기 위해 접촉을 시작했다. 곧 공식적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보도도 있었다. 포르투갈 '오 조고'는 "뮌헨은 이미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인 미구엘 피뇰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도 주시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음 시즌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지 못한다. 반면 이적설이 나온 뮌헨과 바르셀로나는 UCL에 출전한다. 게다가 두 팀 모두 맨유보단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페르난데스 입장에선 커리어를 위해 이적을 선택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맨유가 페르난데스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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