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와 호흡 맞출 생각에 신난 벨링엄 "우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어, 그는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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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이 입단을 앞둔 킬리안 음바페 대해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칭찬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이후 다음 주 음바페를 새로운 영입 선수로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음바페가 와서 그런 역할을 해준다면 우리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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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이 입단을 앞둔 킬리안 음바페 대해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칭찬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일(한국시간) "벨링엄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해 언급했다. 벨링엄은 이적에 대해 흥분했다"라고 보도했다.
조만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이미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항상 팬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올해가 PSG에서 마지막 시즌이었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많은 감정이 든다. PSG에서 여러 경험을 했다. 압박도 있었지만, 선수로서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프랑스를 떠나는 소식을 알릴 거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PSG에 온 걸 후회하지 않는다. PSG에서 기억을 평생 간직하겠다. 더 이상 PSG의 선수가 아니지만 계속 지켜볼 것이다"라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모든 계약이 완료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이후 다음 주 음바페를 새로운 영입 선수로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가장 큰 약점은 최전방으로 꼽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가 팀을 떠난 이후 뚜렷한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팀 내 유일한 스트라이커였던 호셀루가 49경기 17골 3도움을 기록했으나 주전 공격수라고 하기엔 실력이 모자랐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정통 공격수 대신 윙어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를 최전방에 세웠다. 두 선수 모두 제 몫을 다하며 팀이 UCL 정상에 올랐으나 다음 시즌엔 확실한 해결사가 꼭 필요했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의 영입이 가까워졌다. 이에 벨링엄은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만약 (음바페가 합류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스트라이커라는 걸 알았다"라고 고백했다.
벨링엄은 음바페 합류로 팀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바페가 와서 그런 역할을 해준다면 우리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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