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산단 토지보상비 50억원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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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토지보상비 50억원을 추가 확보한 가운데 국가산단 사업시행자인 LH가 사업 타당성 분석 용역에 속도를 내는 등 사업이 가속화 되고 있다.
시는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조성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토지매입이 관건이라고 보고 최근 열린 올 1회 추경 때 토지보상비 5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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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도 타당성 분석용역 착수
“선투자 집중 예타통과 총력”
강릉시가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토지보상비 50억원을 추가 확보한 가운데 국가산단 사업시행자인 LH가 사업 타당성 분석 용역에 속도를 내는 등 사업이 가속화 되고 있다.
시는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조성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토지매입이 관건이라고 보고 최근 열린 올 1회 추경 때 토지보상비 5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시는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국가산단 부지 92만6000㎡(28만평)와 일반산업단지 및 배후단지 216만2000㎡(65만평) 등 총 3150필지 308만8000㎡(93만평)에 대한 토지매입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3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토지매입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당초예산 100억원에 이어 최근 올 1회 추경때 50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총 500억원의 사업비를 토지매입에 쏟아 붓고 있다. 시는 사업비 271억원을 들여 1단계(국가산단부지) 129필지를 사들인 상태이며 2·3단계(일반산단)66필지도 144억원을 들여 매입하는 등 195필지의 토지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에 발맞춰 사업시행자인 LH도 사업 타당성 분석 용역에 착수했다.
시에 입주 의향을 밝힌 170여곳의 업체에 대해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이와 별도로 전국의 바이오와 관련 업체 등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LH는 오는 9월까지 KDI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목표로 두고 타당성 분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산단의 승인고시가 2026년 6월말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토지매입 등 선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며 “LH가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적극 나서면서 사업이 구체화되고 입주희망업체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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