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삼형제 드론조종 자격증 취득 화제

임주혁·상혁·민혁 군 1종 합격

▲ 철원지역 삼형제가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1종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둘째 임상혁, 최명규 대표, 셋째 임민혁, 첫째 임주혁.

철원군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수한 철원지역 삼형제가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1종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첫째 임주혁, 둘째 임상혁, 셋째인 임민혁 등 삼형제이다. 삼형제 가운데 맏형인 임주혁 군은 지난 2021년 철원평생학습프로그램을 계기로 드론조종자 청소년 교육에 추첨 선발돼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둘째인 임상혁 군은 2023년도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막내인 임민혁 군은 철원중 2학년에 재학중으로 2024년 5월 춘천시 거두리 잔디구장 드론실기시험장에서 최연소로 실기시험에 합격했다.

만14세 이상 응시가 가능한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1종 자격증은 자체중량 150kg 이하의 무인멀티콥터를 조종할 수 있는 자격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학과 필기시험 후 20시간 이상의 비행교육을 이수하고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비로소 자격증이 주어진다.

최명규 호크아이&드림스카이 무인항공교육원 대표는 “삼형제를 지도해 모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드론은 4차 산업시대의 핵심중 하나로 발전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므로 학생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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