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종교, 환경을 주제로 월정사에서 만나다

최우은 2024. 6. 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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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환경을 말하는 축제와 '종교'로 환경을 실천하는 행사가 평창 월정사에서 만났다.

오는 9월 27일 평창 진부면 일원에서 개막하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의 홍보 배너가 1일 열린 '오대산 천년 숲 선재길 걷기' 행사장 곳곳에 놓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아래로부터의 생태예술: 강원, 개미굴로부터 배우다'라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의 주제어에 관심을 보이며, 취지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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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제트리엔날레 홍보 눈길
▲ 지난 1일 평창 월정사에서 열린 ‘제19회 오대산 천년 숲 선재길 걷기’ 행사장 입구에 놓인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의 홍보배너.

‘예술’로 환경을 말하는 축제와 ‘종교’로 환경을 실천하는 행사가 평창 월정사에서 만났다.

오는 9월 27일 평창 진부면 일원에서 개막하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의 홍보 배너가 1일 열린 ‘오대산 천년 숲 선재길 걷기’ 행사장 곳곳에 놓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아래로부터의 생태예술: 강원, 개미굴로부터 배우다’라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의 주제어에 관심을 보이며, 취지에 공감했다. 이후 오대산장에서 열린 ‘탄소중립 녹색전환을 위한 작은음악회’ 행사장에도 배너가 놓이자 참가자들이 사진을 찍어가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평창에서 미술행사가 열리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덕분에 알게 됐다. 환경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가 많아져서 좋다. 모두 가 볼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는 기후위기 속 예술이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한다. 9월 27일부터 한달간 인간과 자연, 환경 등 연결돼 있는 모든 존재를 다루고, 그 속에서 필요한 실천적 태도 등에 대한 질문을 관객에게 던질 예정이다. 최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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