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립도서관·가족센터 개관

북토크 등 기념 프로그램 다채

정선군에 스마트폰 영상이 아닌 탐독을 통해 삶의 지혜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정선군은 지난달 31일 정선읍 봉양리 군립도서관 광장에서 정선군립도서관 및 가족센터를 조성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승준 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군의장, 군의원,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오페라 공연과 이은결 마술사의 식전 공연, 감사패 수여, 개관 선포,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선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개관식에 맞춰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일&창업자와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레몬트리협동조합, 그언니디저트 등 10개업체는 디저트와 수제품을 집중 홍보했다.

정선군립도서관은 지난 2019년 7월 기본계획 수립후 공사에 착공, 지상 3층, 연면적 3119㎡ 규모로 조성됐다. 도서관에는 1만5520권의 서적을 구비했으며, 미디어 및 IT 교육실을 갖춘 평생학습관, 차별화된 아동 보육을 위한 키즈카페, 다함께 돌봄센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6월 개관을 맞아 무인 피아노 음악회, 국민고향정선 책약국네 사람들 이벤트, 도서 원화 전시,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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