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장 고재창·부의장 김재욱 ‘만장일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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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창 태백시의장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김재욱 후반기 부의장 당선자는 "투명하고 정직한 시민 중심의 열린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고재창 의장을 중심으로 동료 의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태백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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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창 태백시의장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김재욱 의원이 선출됐다.
태백시의회는 지난 31일 제276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한 결과, 4선의 고재창 현 의장이 만장일치(전체 7표 중 7표 득표)로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도 만장일치(7표 득표)로 재선의 김재욱 의원이 선출됐다.
이에 따라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단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차지하게 됐다. 태백시의회는 전체 7명의 의원 중 국민의힘 4명, 민주당 2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부의장 모두 만장일치로 당선된 것은 장성광업소 폐광 등 악화일로 상황에서 여야를 떠나 주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원팀’ 역할이 강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재창 후반기 의장 당선자는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장성광업소 폐광과 강원관광대 폐교 등 중차대한 시기에 의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동료 의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태백시의 재도약을 위해 이철규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의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하반기에는 반드시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당을 떠나 의원들과 똘똘 뭉쳐서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자랑스러운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욱 후반기 부의장 당선자는 “투명하고 정직한 시민 중심의 열린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고재창 의장을 중심으로 동료 의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태백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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