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용병술’ 교체로 재미 본 정효볼, ‘린가드 선발’ 라이벌 김기동의 서울 2-1 격파 → 4G 만에 감격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라이벌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을 꺾고 4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했다.
광주는 2일 오후 7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서울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반면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지난달 11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 이후 4경기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서울은 공격을 시도했지만, 광주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라이벌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을 꺾고 4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했다.
광주는 2일 오후 7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서울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광주는 6승 1무 9패(승점 19)로 7위에 올랐다. 서울은 4승 5무 7패(승점 17)로 9위에 위치했다.
반면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지난달 11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 이후 4경기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홈에서 5연패로 여전히 흔들리고 있다.
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엄지성-이건희, 문민서-정호연-최경록-김한길, 김진호-허율-변준수-이상기, 김경민이 출전했다.
서울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린가드-일류첸코, 임상협-이승모-기성용-한승규, 강상우-박성훈-권완규-최준, 백종점이 나섰다.
이어 2분 뒤에는 박스 앞 린가드가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김경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중반으로 넘어가며 광주가 분위기를 잡았고, 먼저 앞서갔다. 전반 24분 박스 앞까지 전진한 변준수가 흘러나온 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맞았고, 흐른 볼이 박스 안쪽으로 향했다. 이를 최경록이 잡은 뒤 패스를 내줬고, 수비와 골키퍼까지 따돌린 이건희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38분에는 우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기성용의 크로스를 권완규가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 권완규의 골이 취소됐다.
아쉬움을 남겼던 서울은 계속해서 흐름을 이어갔고, 기성용-권완규 조합이 다시 한번 작동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기성용의 크로스를 권완규가 수비를 따돌리고 헤더로 돌려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팽팽한 흐름 속 서울은 전방 압박을 통해 광주의 전진을 밀어냈다. 광주는 물러설 수밖에 없었고, 서울은 볼을 뺏은 뒤 높은 위치에서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이에 광주는 후반 15분 이건희, 김한길을 빼고 가브리엘, 베카를 투입해 공격 카드를 꺼내 들었다.
서울도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0분 일류첸코를 대신해 박동진을 투입했다.
후반 중반부로 넘어가서는 광주가 흐름을 가져왔다. 차근히 공격을 이어가던 가운데 이정효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후반 31분 우측면 가브리엘이 올린 크로스가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로 떨어졌고, 골문 앞 베카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2-1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실점한 서울이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36분 이승모, 임상협, 한승규를 대신해 팔로세비치, 이태석, 윌리안을 투입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최근 준프로 계약을 맺은 오산고 에이스 출신 강주혁을 깜찍 기용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서울은 공격을 시도했지만, 광주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니, ‘10살 연상’ ♥양재웅과 결혼 발표 “함께하고 싶은 사람 만나”...EXID 첫 유부녀 탄생 - M
- “만삭 볼록 D라인 결정판” 이지훈♥아야네, 유산아픔 이겨낸..“30주 차 예비엄마” - MK스포츠
- 고윤정, ‘인어공주’ 실존..딱 붙는 스윔웨어 입고 ‘예술적인 미모’ - MK스포츠
- ‘177cm’ 수현, 근력과 근육의 탄력감! ‘넘사벽’ 기럭지..슬림 핏 드레스-독립적인 美 - MK스포
- “오타니가 야구하던 고척돔에서 던지다니…” 日 1500만원 154km 파이어볼러의 韓 입성, 46세 독립
- 1회 투런홈런→8연속 볼볼볼볼볼볼볼볼→2이닝 조기 강판…키움 서울고 출신 루키, 선발승 쉽지
- “내 스윙대로 공략하면 힘들 것 같아서…” 오늘도 대포 쏜 韓 최다 홈런 사나이, 476번째 홈런
- 한화, 제 14대 사령탑으로 김경문 감독 선임…“팬들께 멋진 야구 보여드릴 것” [공식 발표] - MK
- LAD 오타니, 콜로라도전서 1안타+빅리그 통산 100도루 달성…야마모토는 시즌 6승째 - MK스포츠
- “기순아 프로 첫 승 축하해, 입대 전 좋은 선물이길” 패패패패패패패패 후 승승승승이라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