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전] '대전 꼴찌 탈출 멱살 캐리' 음라파, "모두가 부담스러웠을 것...골은 언제나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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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라파가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을 전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음라파는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웠던 윤도영의 크로스를 머리로 대구의 골문을 뚫어 대전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음라파는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모두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대구와 꼴찌를 두고 다투는 경기였기에 조금은 어려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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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음라파가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을 전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대전이 7경기 만에 울린 승전고다. 연패에서 탈출했으며, 무엇보다 대구를 누르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음라파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본인에게 주어진 임무인 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음라파는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웠던 윤도영의 크로스를 머리로 대구의 골문을 뚫어 대전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음라파는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모두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대구와 꼴찌를 두고 다투는 경기였기에 조금은 어려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매 경기 승점을 획득해야 하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공격수다 보니 골은 언제나 기쁘다"고 덧붙였다.
음라파는 이번 시즌 3골을 기록 중이다. 공격수라는 포지션으로 바라봤을 때 충분한 수치는 아니다.
이에 대해서는 "대전이 득점이라는 임무 때문에 나를 선택했을 것이다. 하지만, 경기를 충분히 뛰지 못한 상황에서 합류했다. 적응 시기도 필요하다. 휴식기를 통해 잘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은 이민성 감독이 자진 사임하면서 새로운 사령탑이 지휘하는 그림이 그려지게 된다. A매치 휴식기 훈련은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음라파는 "감독님이 바뀌는 상황이 선수들이 못했기에 벌어지는 것이기에 힘들다"며 자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감독님이 오신다는 건 모든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분위기 반전을 기대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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