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갑' 탈북민 "김정은=살찐 돼지, 나훈아 저격에 대리만족.. 화풀이하지 않을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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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돼지'라 칭한 국민가수 나훈아의 저격.
2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선 나훈아의 저격 그 후가 공개됐다.
그도 그럴 게 은퇴를 앞두고 전국투어 중인 나훈아는 첫 공연에서 "난 북쪽을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긴 이상한 집단이지 나라가 아니다. 북쪽의 김정은이라는 돼지는 사람들이 굶어 죽거나 말거나 살이 쪘다"라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향해 수위 높은 저격을 퍼부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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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돼지'라 칭한 국민가수 나훈아의 저격. 이를 들은 탈북민들의 심경은 어땠을까. 그 생생한 반응이 '이만갑'을 통해 공개됐다.
2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선 나훈아의 저격 그 후가 공개됐다.
이날 '이만갑' 오프닝에선 가수 나훈아의 은퇴가 화두가 됐다. 그도 그럴 게 은퇴를 앞두고 전국투어 중인 나훈아는 첫 공연에서 "난 북쪽을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긴 이상한 집단이지 나라가 아니다. 북쪽의 김정은이라는 돼지는 사람들이 굶어 죽거나 말거나 살이 쪘다"라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향해 수위 높은 저격을 퍼부은 바.
이에 MC들은 "이 이야기가 김정은의 귀에 들어갔다면 어떨 거 같나?"라며 궁금해 했고, 탈북민은 "사실 나는 이 기사를 보고 대리만족을 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해주셔서 감사하더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게 정말 팩트인 게 최근 북한에서 넘어오는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한다. 사실상 지금이 고난의 행군 때보다 힘들다고. 실제로 굶어죽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라며 기아가 빈번한 북한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나아가 "이 기사를 보고 김정은이 괜히 찔리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아랫사람들에게 히스테리를 부리고 폭식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분명히 분노했을 것"이라며 우려를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제 만나러 갑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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