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골' 황희찬 파트너 관심 재점화?...맨유, 공격 보강 위해 울버햄튼 스트라이커 영입 고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테우스 쿠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영국 '풋볼 365'는 2일(한국시간) "맨유의 올여름 영입 우선 순위는 최전방 공격수다. 최근에는 6,000만 파운드(약 1,059억 원)의 가치를 지닌 쿠냐를 주시하고 있다. 앞서 맨유는 쿠냐 영입을 추진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결국 쿠냐는 지난 시즌 후반기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쿠냐는 2022년 여름에도 맨유와 연결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마테우스 쿠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영국 '풋볼 365'는 2일(한국시간) "맨유의 올여름 영입 우선 순위는 최전방 공격수다. 최근에는 6,000만 파운드(약 1,059억 원)의 가치를 지닌 쿠냐를 주시하고 있다. 앞서 맨유는 쿠냐 영입을 추진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쿠냐는 브라질 출신의 24살 공격수로 2021-22시즌을 앞두고 헤르타 베를린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첫 시즌 스페인 라리가 29경기(선발8, 교체19)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적응기를 보냈다. 쿠냐는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주로 백업으로 뛰었다. 리그 11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뛴 건 단 두 차례뿐이었다.
하지만 울버햄튼이 관심을 드러냈다. 리그 전반기 내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득점은 없었지만 당시 울버햄튼을 이끌고 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다른 장점을 높게 샀다. 쿠냐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전방 압박을 수행한다. 또한 전술적인 움직임이 좋으며, 최전방은 물론 2선과 측면에서 뛸 수 있다.
결국 쿠냐는 지난 시즌 후반기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시즌 최종 결과는 프리미어리그(PL) 17경기 두 골. 새로운 무대 적응기를 보낸 가운데 득점력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그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완전 이적을 추진했고,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쿠냐는 2년차에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2골 7도움을 터뜨렸다. 중간중간 부상 변수만 없었더라면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황희찬과 함께 리그 기준 팀 내 득점 공동 1위를 차지하면서 제몫을 다했다. 도움도 페드로 네투에 이어 2위다.
이런 가운데 맨유와 연결됐다. 쿠냐는 2022년 여름에도 맨유와 연결된 바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협상까지 이어지지 않았고, 6개월 뒤 울버햄튼으로 향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라스무스 호일룬을 영입했다. 호일룬은 리그 10골로 데뷔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는 성공했지만 아직 무게감이 아쉽다는 평가다. 다만 득점력 해결을 위해 영입을 추진 중인 선수가 쿠냐라는 점은 의문점이 남는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