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차없는 잠수교' 축제서 '한강 라이징스타' 결선 관람

박우영 기자 2024. 6. 2. 2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2일 오후 7시 10분 잠수교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평소 자동차가 통행하는 잠수교를 자유롭게 걸으며 한강 바로 앞에서 푸드트럭·거리공연·플리마켓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수교 '한강 보트 퍼레이드' 현장도 방문
"한강, 더 알토란 같이 활용하겠다"
2일 오후 잠수교 일대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4 한강 보트 퍼레이드' 출발 선언에 앞서 시민들에게 인사말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2일 오후 7시 10분 잠수교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평소 자동차가 통행하는 잠수교를 자유롭게 걸으며 한강 바로 앞에서 푸드트럭·거리공연·플리마켓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지난 달 5일부터 이달 23일까지 매주 일요일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와 달빛광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오 시장은 '2024 한강 라이징스타' 결선이 열린 반포한강공원 달빛수변무대를 방문해 노래, 춤, 기타 연주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시민의 스타 탄생 오디션 결선 무대를 참관했다.

오 시장은 "현장에 와보니 반포대교와 잠수교 사이 보이는 한강의 낙조와 참가자들의 열정과 끼가 잘 어우러져 정말 분위기가 멋졌다"며 "더 많은 시민 여러분이 가족, 친지와 함께 한강을 더 푸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만드는 시설물에 더 많은 콘텐츠를 담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초의 한강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될 영예의 시민 스타 1위를 시상했다. 이번 오디션 최종 1~3위 입상자는 1년간 한강 앰버서더로서 서울시 문화공연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시상 뒤 걸어서 잠수교 인근 '한강 보트 퍼레이드' 현장을 방문한 오 시장은 "어제, 오늘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정원박람회와 쉬엄쉬엄 한강3종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함께 운동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좀 더 한강을 알토란 같이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틀간 한강을 찾은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수상호텔 등 시설물로 한강 변에 비해 활용도가 저조했던 한강 수상 이용을 점점 활성화하고 10월부터는 버스, 지하철, 따릉이에 이어 리버버스까지 대중교통의 한 축으로 만들겠다"며 "시민 성원에 힘입어 한강을 좀 더 시민 곁으로 다가오는 (친숙한) 공간으로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오후 8시 25분 직접 한강 보트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렸다.

출발 선언과 함께 잠수교로 집결한 100여 척의 선박들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알전구, 서치라이트 등 형형색색의 빛을 내뿜으며 한강 수역에서 빛의 런웨이를 펼쳤다. 오 시장은 퍼레이드 초반 불꽃 쇼와 대규모 수상 퍼레이드 쇼를 시민과 함께 관람했다.

alicemunr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