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톱모델 하디드 자매, 가자 구호기금 14억 원 기부...팔레스타인 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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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슈퍼모델 자매인 지지와 벨라 하디드가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구호 기금으로 100만 달러, 약 13억9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세계 패션계에서 주목받는 이 모델 자매의 아버지는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부동산 개발업자 모하메드 하디드입니다.
하디드 자매는 평소에도 팔레스타인 혈통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드러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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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슈퍼모델 자매인 지지와 벨라 하디드가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구호 기금으로 100만 달러, 약 13억9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BBC방송 등 외신들은 벨라 측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이 기부금이 가자지구 어린이와 가족들을 돕는 인도주의 구호단체 4곳에 분배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세계 패션계에서 주목받는 이 모델 자매의 아버지는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부동산 개발업자 모하메드 하디드입니다.
하디드 자매는 평소에도 팔레스타인 혈통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드러내 왔습니다.
지지 하디드는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이스라엘을 공격하자 자신의 SNS 글을 통해 하마스를 비판하면서 동시에 "팔레스타인인의 투쟁과 이스라엘 점령 아래 이뤄지는 삶에 깊이 공감하고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벨라 하디드도 과거 인터뷰에서 자신이 무슬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 열린 제77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는 아랍 전통 복식 두건 '카피예'로 만든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팔레스타인은 언제나 내 마음, 내 피, 내 심장 속에 있다"고 적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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