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풍선' NSC 긴급회의 개최..."北 감내 힘든 조치에 착수"
YTN 2024. 6. 2. 23:04
[앵커]
대통령실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물풍선을 정상국가로선 상상할 수 없는 몰상식한 도발로 규정하고,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들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의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장호진 / 국가안보실장 : 회의에서는 특히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GPS 교란행위는 정상국가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몰상식적이고 비이성적인 도발 행위이고 북한 정권이 이러한 저열한 도발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에게 실제적이고 현존하는 위협을 가함으로써 국민들의 불안과 우리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5월 31일 정부 입장을 통해 예고한 대로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들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어떤 추가적인 도발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이를 위해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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