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장관, 싱가포르서 3국 안보협력 제도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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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장관은 2일 3국간 안전보장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위급 정책협의와 정보공유, 연합훈련 등 체계를 제도화하는 방침에 합의했다고 지지(時事) 통신, 아사히 신문, 도쿄신문 등이 보도했다.
3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잇따라 탄도 미사일 발사하고 군사 정찰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쏘아올린 걸 비난하고 한미일이 작년 12월 가동한 탄도 미사일 정보를 즉각 공유하는 시스템에 관해 데이터 공유 기제를 연말까지 갱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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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장관은 2일 3국간 안전보장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위급 정책협의와 정보공유, 연합훈련 등 체계를 제도화하는 방침에 합의했다고 지지(時事) 통신, 아사히 신문, 도쿄신문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장관은 이날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열리는 싱가포르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일본 방위상과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를 가졌다.
한미일 국방장관은 앞으로 3국이 돌아가면서 국방장관 회의와 참모총장 회의를 개최하기로 확인했다.
또한 한미일 장관은 3개국 연합훈련 '프리덤 엣지'를 신설해 올여름 처음 실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연합훈련은 육해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미일이 합동으로 펼칠 예정이다.
3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잇따라 탄도 미사일 발사하고 군사 정찰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쏘아올린 걸 비난하고 한미일이 작년 12월 가동한 탄도 미사일 정보를 즉각 공유하는 시스템에 관해 데이터 공유 기제를 연말까지 갱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들 국방장관은 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남중국해에서 해양진출을 확대하는 중국을 거론하면서 "항행의 자유와 국제법을 완전히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명기했다.
한미일 국방장관 대면회의는 지난해 6월 이래 1년 만이다. 3국은 특히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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