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도네츠크주 우멘스케 장악…한 달간 880㎢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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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의 우만스케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2일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공화구의 우만스케 마을을 해방시켰다"라고 발표했다.
우만스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던 2022년 2월 전까지도 주민이 180명도 채 되지 않았던 작은 마을로, 도네츠크에서 약 25㎞ 떨어진 곳이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등 모든 전선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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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의 우만스케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2일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공화구의 우만스케 마을을 해방시켰다"라고 발표했다.
우만스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던 2022년 2월 전까지도 주민이 180명도 채 되지 않았던 작은 마을로, 도네츠크에서 약 25㎞ 떨어진 곳이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등 모든 전선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안드레이 벨루소프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러시아군이 880㎢를 점령하며 "모든 전술적 방향에서 진전을 이뤘다"라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군은 우만스케에서 북서쪽으로 약 30㎞ 떨어진 포크롭스크를 향해 진격 중이라고 AFP는 전했다.
한편 미국은 최근 우크라이나가 하르키우 방어 목적으로 미국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도록 허용했다.
미국은 그동안 우크라이나가 미국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것을 금지해 왔지만 전황을 뒤집을 방법이 절실해지면서 결국 입장을 바꿨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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