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한화이글스 새 사령탑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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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KBO리그에서 준우승만 네 차례 거뒀던 김 감독은 한화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달 23일 최원호 전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히고 새 지도자를 물색한 한화는 '베테랑' 김 감독을 통해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김 감독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취임식을 하고, 4일 수원에서 열리는 kt wiz전부터 곧바로 지휘봉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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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과 힘 합쳐 멋진 야구"
김경문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개막 7연승에도 성적 부진으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한화는 김 감독 부임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한화이글스는 2일 김 감독과 3년간 총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15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야구대표팀을 맡은 뒤 일선에서 물러났던 김 감독은 약 3년 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김 감독은 두산, NC 등 KBO리그 사령탑으로 총 14시즌 동안 896승30무774패를 거뒀을 만큼 풍부한 경험을 지닌 명장이다.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감독으로서 한국 야구대표팀의 9전 전승 금메달을 이끌기도 했다. KBO리그에서 준우승만 네 차례 거뒀던 김 감독은 한화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달 23일 최원호 전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히고 새 지도자를 물색한 한화는 '베테랑' 김 감독을 통해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한화 구단은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김 감독이 팀을 성장시키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감독은 구단을 통해 "한화 감독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한화에는 젊고 가능성 있는 유망한 선수가 많고 최근에는 베테랑들이 더해져 팀 전력이 더욱 단단해졌다. 코치님들, 선수들과 힘을 합쳐 팬들께 멋진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감독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취임식을 하고, 4일 수원에서 열리는 kt wiz전부터 곧바로 지휘봉을 잡는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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