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쓰레기 살포 잠정 중단...삐라 발견 시 다시 집중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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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측으로 쓰레기 등을 매단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지만, 다시 북한으로 삐라를 보내온다면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물 풍선 살포는 "철저한 대응조치"며 "남측에서 반공화국 삐라 살포를 재개하는 경우 발견되는 양과 건수에 따라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 살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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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측으로 쓰레기 등을 매단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지만, 다시 북한으로 삐라를 보내온다면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오늘(2일) 밤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남측에 널려진 휴지장들을 주워담는 노릇이 얼마나 기분이 더럽고 많은 공력이 소비되는지 충분한 체험을 시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물 풍선 살포는 "철저한 대응조치"며 "남측에서 반공화국 삐라 살포를 재개하는 경우 발견되는 양과 건수에 따라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 살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28일 밤부터 오늘(2일) 새벽까지 휴지 쓰레기 15t을 각종 기구 3천500여 개로 한국 국경 부근과 수도권 지역에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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