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츠버그·오하이오서 총기난사…각각 9명· 27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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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츠버그 교외와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2일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각각 9명과 27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현지 경찰당국이 밝혔다.
앨러게이니 카운티 경찰서는 피츠버그 외곽 펜힐스에서 이날 새벽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펜힐스 볼로스 후카 라운지·시가 바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고 나서 긴급 출동한 경찰이 오전 3시께 남성 1명, 여성 1명의 시신과 함께 7명의 부상자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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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힐스·시카고=AP·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피츠버그 교외와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2일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각각 9명과 27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현지 경찰당국이 밝혔다.
앨러게이니 카운티 경찰서는 피츠버그 외곽 펜힐스에서 이날 새벽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펜힐스 볼로스 후카 라운지·시가 바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고 나서 긴급 출동한 경찰이 오전 3시께 남성 1명, 여성 1명의 시신과 함께 7명의 부상자를 발견했다.
경찰과 구급차는 부상자 여러 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일부 경상자는 걸어서 병원으로 직접 갔다고 한다.
병원으로 실려간 사람 가운데 1명은 위독하고 나머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초동수사 결과 바에서 말다툼이 일어나고서 여러 명이 총을 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들이 체포됐는지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한편 애크런 경찰서는 이날 자정 직후 시내 켈리 애버뉴와 8번가에서 대규모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한 1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총격으로 인해 27세 남성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십 명의 다친 사람들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지금까지 정확한 사건 원인과 경위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경찰이 관련 수사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붙잡힌 용의자도 현재로선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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