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박진만 감독, “코너, 1선발 답게 최고의 피칭 보여줬다” 극찬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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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 박병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코너가 우리 팀 1선발 답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아쉽게 교체됐지만 불펜이 힘든 상황에 긴 이닝을 소화해 주며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불펜에서는 김태훈과 김재윤이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 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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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 박병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30일 대구 키움전 이후 4연승 질주.
선발 코너 시볼드는 7회 헤드샷 퇴장 처분을 받았지만 6⅓이닝 6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1-0으로 앞선 9회 김재윤이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삼성 이적 후 처음으로 세이브를 신고하며 개인 통산 170세이브를 달성했다. 리드오프 김지찬은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코너가 우리 팀 1선발 답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아쉽게 교체됐지만 불펜이 힘든 상황에 긴 이닝을 소화해 주며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불펜에서는 김태훈과 김재윤이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 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타선에서는 김지찬이 4안타로 찬스를 만들며 팀 분위기를 살려주는 역할을 했고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구자욱과 박병호가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박진만 감독은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수비도 좋았다. 선수단 모두 고생 많았다. 라팍 3연전 모두 관중석을 가득 채워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팀이 계속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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