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연예인 활동하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MD리뷰]
이승길 기자 2024. 6. 2. 22:28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효리가 연예인 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표절 논란 당시를 꼽았다.
2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2회에서 이효리의 엄마는 "연예인 활동하며 제일 힘들었을 때가 언제냐? 표절 논란 일어났을 때지?"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그때 나 집 나갔잖나"며 "집 나가서 호텔에 있었다. 집에 있기도 싫고 엄마, 아빠가 나 상심해 있는 거 보는 것도 싫으니 3박 4일 방에서 혼자 나오질 않았다. 밥을 잘 먹지도 않았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호텔 지배인 같은 사람이 문을 두드렸다. '죽었나'라고 생각했나보다"고 말했고, 엄마는 "그런 거 보면 가슴이 철렁철렁한다. 너 때문에. 입에 침이 바짝바짝 마른다. 그래도 지나고 보니까 다 지나가더라. 아무리 어려운 일도 다 지나간다"고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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