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없이 휠로만 '굴렁쇠' 운전…만취 운전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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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가 없는 승용차를 몰고 서울 강변북로를 달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됐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께 '굴렁쇠 굴러가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해당 운전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오른쪽 바퀴 타이어 두 개가 모두 빠진 승용차를 타고 강변북로에서 성수대교, 강남 방면으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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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타이어가 없는 승용차를 몰고 서울 강변북로를 달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됐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께 '굴렁쇠 굴러가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해당 운전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오른쪽 바퀴 타이어 두 개가 모두 빠진 승용차를 타고 강변북로에서 성수대교, 강남 방면으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차량에 타이어가 빠진 것도 몰랐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변북로 굴렁쇠 등장'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차량의 조수석 바퀴와 그 뒤쪽 바퀴에 타이어가 없는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타이어가 빠져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차량은 아스팔트 도로 면과 부딪히며 쇠 긁히는 소리를 냈고, 당시 현장에선 불꽃이 튀고 굉음도 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 등 영상을 분석한 뒤 A씨에 대해 도로 손상 등 추가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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