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대표팀에 선발된 최준에게 메시지 전한 김기동 감독 "부상 없이 잘 갔다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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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광주 FC 감독에 패한 김기동 FC 서울 감독이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서울 팬들에게 사과했다.
김기동 감독은 광주에 패한 선수들을 감쌌다.
김기동 감독은 비록 광주에 패했지만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최준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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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상암] 이성민 기자= 이정효 광주 FC 감독에 패한 김기동 FC 서울 감독이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은 2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서울은 광주를 상대로 전반 22분 이건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45분 권완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31분 베카에게 다시 실점했다. 서울은 끝내 광주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홈에서 무릎을 꿇었다. 서울은 홈 5연패의 늪에 빠졌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서울 팬들에게 사과했다. 김기동 감독은 "팀의 낮은 순위와 홈 5연패는 문제가 있다. 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무슨 말을 한들 핑계에 불과하다. 휴식기에 잘 준비해 선수들과 이겨내겠다.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김기동 감독은 A매치 휴식기에 보완점에 대해 "전반전에 준비한 대로 경기가 잘 풀렸다고 생각한다. 다만 위치 선정을 잘하지 못해 실점을 헌납했다. 내가 추구해야 하는 걸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순간순간에 변화를 줄 수 있지만 더 좋지 않은 상황이 나올 수 있어 꿋꿋하게 하던 걸 밀고 나가야 한다"라고 답했다.
김기동 감독은 광주에 패한 선수들을 감쌌다. 김기동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나를 아직 믿고 있다고 느낀다. 이런 부분이 흐트러지지 않고 나아가야 할 방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기동 감독은 비록 광주에 패했지만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최준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기동 감독은 "축하한다는 말만 전했다. 팀에서 힘들지만 고군분투하고 있기에 대표팀에 선발됐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에서 자신감 있게 하면 앞으로도 뽑힐 거라 생각한다. 부상 없이 갔다 왔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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