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외국인 인플루언서 DMZ 이색 투어 체험

임진각평화누리 해설 투어 등

[수원=뉴시스]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DMZ 이색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2024.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DMZ 이색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DMZ의 새로운 면모를 체험, 홍보했다.

2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 명은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DMZ 평화누리캠핑장 숙박을 포함, 해설투어 프로그램 'DMZ OPEN'에 참여했다. 미국, 프랑스 등 15개국으로 이뤄 진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앞으로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자국어로 이번 DMZ 투어를 홍보 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글로벌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이 임진각 평화누리와 'DMZ OPEN' 투어 상품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화누리캠핑장은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과 통일대교를 직접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캠핑장이다. 임진각 평화누리,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대표 DMZ 관광지가 인근에 위치 해 캠핑과 DMZ 투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설과 함께하는 'DMZ OPEN' 투어 상품은 민간인통제구역을 포함한 임진각 평화누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해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11월17일까지 매 주말 오전, 오후에 진행된다.

투어에 참가 한 프랑스 인플루언서 클래멘스(Clemence)는 "통일대교가 보이는 곳에서 캠핑이라 불안감도 있었지만 이런 이색적 DMZ 투어는 처음"이라며 "임진각 평화누리에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와 볼거리가 있는 걸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 신영균 DMZ사업실장은 "DMZ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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