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미국 법인 설립…나스닥 상장 추진 속도 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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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여행 플랫폼 야놀자가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는 이번 법인 설립으로 야놀자가 나스닥 상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증시 상장을 검토하던 야놀자는 2021년 소프트뱅크그룹의 비전펀드로부터 17억 달러(약 2조3,000억 원)를 투자받은 것을 계기로 미국 증시 상장으로 눈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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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여행 플랫폼 야놀자가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2월 미국 델라웨어주에 100% 출자법인 '야놀자Yanolja US LLC.'(Yanolja US LLC.)를 설립했다. 델라웨어주는 애플, 아마존 등 세계적 기업들의 본사가 들어서 있는 곳으로 현대차, 네이버 등 국내 대기업도 현지 법인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쿠팡의 지주회사 쿠팡Inc도 델라웨어에 자리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법인 설립으로 야놀자가 나스닥 상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증시 상장을 검토하던 야놀자는 2021년 소프트뱅크그룹의 비전펀드로부터 17억 달러(약 2조3,000억 원)를 투자받은 것을 계기로 미국 증시 상장으로 눈을 돌렸다. 이후 야놀자는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인터파크와 이스라엘 여행 솔루션 기업인 고 글로벌 트래블 등을 인수하며 외형을 확장했다.
다만 야놀자 측은 기업공개 등 관련 내용에 대해 "어떤 얘기도 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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