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커버드콜 3종 순자산 1000억 돌파 외 [마이머니 단신]

한투운용, 커버드콜 3종 순자산 10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4월 상장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한투운용에 따르면 커버드콜 ETF 3종은 ‘ACE 미국500 15% 프리미엄 분배(합성)’, ‘ACE 미국 반도체 15% 프리미엄 분배(합성)’, ‘ACE 미국 빅테크7 +15% 프리미엄 분배(합성)’로, 이들 시리즈는 모두 연간 목표 분배율을 15%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기가 24시간 내 도래하는 제로데이트(0DTE) 옵션을 활용했다. 매월 15일 안팎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도 매력이다.

커버드콜은 주가지수나 채권 등 기초자산을 매수한 뒤 콜옵션(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해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다만 기초자산 하락폭이 옵션 프리미엄보다 크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비바리퍼블리카 등 비상장 인기 주식 발표

두나무가 운영하는 비상장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지난 1분기 비상장 주식 시장을 분석한 결과 기업공개(IPO)가 예정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들이 인기 거래 및 조회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IPO 기대주인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3월 기준 예상 시가총액 약 9조원을 기록했고, 증권플러스 비상장 플랫폼 내 인기 조회 순위 6위, 인기 거래 9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IPO 추진 중인 케이뱅크도 약 6조6900억원의 예상 시총에 힘입어 인기 조회 4위, 인기 거래 7위를 각각 기록했다.

여가 플랫폼 야놀자도 5조원의 예상 시총에 인기 조회 8위, 인기 거래 6위를 각각 차지했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인기 조회 7위, 인기 거래 5위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예상 시총(약 10조2700억원) 1위에 올랐고, 인기 거래 및 조회 1위는 각각 두나무에 돌아갔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플랫폼 내 1분기 거래 건수가 지난해 4분기 대비 206% 증가했고, 거래금액은 190%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