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변성환호 수원, 부산과 1-1 무승부…충남아산은 후반 66분 골로 천안 꺾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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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이 변성환 신임 감독 데뷔전이었던 부산아이파크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5연패는 끊었으나 7경기 무승에서 탈출하지 못한 수원은 6승 2무 7패(승점 20·다득점 +19)를 기록하며 리그 6위에 머물렀다.
후반 56분엔 천안 골키퍼 강정묵이 충남아산 송승민과 충돌해 쓰러졌고, 후반 61분 주심은 VAR 끝에 송승민에 퇴장을 선언했다.
승부가 날 것 같지 않던 이날 경기는 추가시간이 21분이나 주어진 후반 66분에 결승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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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엽 문채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이 변성환 신임 감독 데뷔전이었던 부산아이파크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5연패는 끊었으나, 7경기 무승(2무5패) 탈출에는 실패했다.
수원은 2일 오후 4시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5연패는 끊었으나 7경기 무승에서 탈출하지 못한 수원은 6승 2무 7패(승점 20·다득점 +19)를 기록하며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을 떠난 염기훈 감독의 후임이었던 변성환 감독의 수원 첫 승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부산은 수원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23)에서 앞서 한 단계 높은 5위에 자리했다.
수원은 후반 4분 성호영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후반 31분 이종성의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다.
성호영의 선제골 과정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전진우는 이종성의 동점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지옥과 천국을 오갔다.
이후 양 팀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득점에 실패,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같은 시각 FC안양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에 2-0 완승을 거뒀다.
9승 3무 2패(승점 30)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패배한 충북청주는 4승 8무 3패(승점 20)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안양은 전반 13분 만에 최규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41분 김동진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안양의 최성범은 이날 두 골에 모두 도움을 기록하며 멀티 도움을 작성했다.
이어 이날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아산 더비'는 충남아산의 극적인 승리로 끝났다.
이날 승리한 충남아산(승점 20)은 이날 승리로 두 계단 올라 7위에 자리했고, 천안시티FC(승점 17)는 순위 변동 없이 10위를 유지했다.
전반까지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한 두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주닝요와 파울리뇨를 투입시켜 공격 강화에 나섰다.
하지만 승부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고 경기가 팽팽하게 이어지면서 양 팀의 몸싸움도 거칠어졌다.
후반 16분 천안은 최근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던 장백규가 거친 몸싸움 끝에 부상을 당하며 코치진의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나왔다.
후반 25분 충남아산의 코너킥 상황이 3번째 계속되는 상황에선 거친 몸싸움과 신경전이 펼쳐지며 충남아산의 강민규가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날 경기 내내 측면에서 활발히 활약하던 충남아산 강준혁은 후반 41분 발목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김수안과 교체됐다.
0-0 상황에 거친 몸싸움이 계속되면서 후반 추가시간에만 양 팀 합쳐 세 명이 퇴장당하기도 했다.
후반 53분 비디오판독(VAR) 판독 끝에 천안 이재원이 팔꿈치로 마상훈의 얼굴을 의도적으로 가격했다는 판정이 내려지며 퇴장당했다.
후반 56분엔 천안 골키퍼 강정묵이 충남아산 송승민과 충돌해 쓰러졌고, 후반 61분 주심은 VAR 끝에 송승민에 퇴장을 선언했다.
송승민은 코뼈 부상으로 마스크를 낀 채 그라운드를 밟으며 이번 시즌 첫 출전을 기록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퇴장당하고 말았다.
후반 65분에는 충남아산 김수안까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승부가 날 것 같지 않던 이날 경기는 추가시간이 21분이나 주어진 후반 66분에 결승골이 나왔다.
충남아산 이은범이 극적인 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마저 충남아산에 패배한 천안은 역대 전적 1무 4패로 열세를 이어갔다. 올 시즌 홈 경기 승리도 아직 없는 만큼 천안은 이날 경기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패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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