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스 황금 크로스 ‘역대 최다 15회 우승!’
[앵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도르트문트를 이겨 통산 15번째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토니 크로스의 예리한 크로스가 빛났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 스타 지단이 우승컵을 들고 입장하면서 엄청난 관중이 몰린 웸블리 스타디움에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1분 1대1 실점 위기를 벗어났고, 곧이어 이번엔 상대 파상공세에 골대 운이 따라 가까스로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후반 29분 반전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토니 크로스의 자로잰듯 한 코너킥 크로스를 카르바할이 헤더로 연결했습니다.
은퇴를 선언한 크로스의 '라스트 댄스'가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9분 뒤엔 도르트문트의 백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은 비니시우스의 깔끔한 마무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복귀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른바 '빅이어'를 15번이나 들어올리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레알 마드리드 감독 : "우리 선수단에 매우 만족합니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하지 못하더라도 선수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끝까지 싸웠기 때문입니다."]
프로축구 강원은 송준석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 선제골과 이어진 야고의 기막힌 발리슛 추가골을 더해 제주를 2대 1로 이겨 무려 7년 만에 리그 4연승을 내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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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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