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티오피아 정상 “국제 외교 긴밀 협력…대북 제재 철저 이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공식 방한 중인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차단하기 위해 대북 제재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양국 정상이 오늘(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만찬 회담에서 에티오피아가 우리나라의 유엔 안보리 이사국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국제 외교 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공식 방한 중인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차단하기 위해 대북 제재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양국 정상이 오늘(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만찬 회담에서 에티오피아가 우리나라의 유엔 안보리 이사국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국제 외교 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아비 총리가 5년 만에 다시 방한한 것을 환영하고 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하기도 전에 에티오피아가 6·25 전쟁에 파병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에티오피아가 6·25 전쟁에 파병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달려와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우리 정부와 국민은 에티오피아의 헌신과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아비 총리는 한국이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초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계기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양국이 1963년 수교 이래 개발 협력을 발전시켜 왔고, 지난해 10월 ‘무역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함으로써 교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젊은 아프리카가 온다”
- 차 유리창도 ‘와장창’…‘안전 비상’에 초동대응반 가동
- 대통령실, 긴급 NSC 개최…“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들에 착수”
- 북한 도발 위협 억제 위한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 열려
- ‘층간소음 갈등’ 이웃 살해 40대 체포…익사 사고도 잇따라
- [단독] 수사 정보 대가로 뇌물 수수?…형사팀장 압수수색에 ‘직위해제’
- 수면 박차고 360도 회전 ‘짜릿’…초여름 달군 레저 스포츠 향연
- “CT처럼 찍어 희토류 찾을 것”…닻 올린 ‘해저 보물 탐사선’ 탐해 3호 타보니
- 중국 탐사선 달 뒷면 착륙…“인류 최초 뒷면 토양 채취”
- 멸종위기 상괭이…한려해상서 새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