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신동엽, 일 일찍 끝나도 12시 전에 집에 안 들어가” 폭로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송승헌이 신동엽의 남다른 조언을 폭로했다.

6월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송승헌이 출연했다.

송승헌은 신동엽과 30년 인연으로 데뷔작 ‘남자셋 여자셋’에서 하차할 위기도 신동엽이 막아줬다며 “은인”이라고 말했다. 송승헌은 신동엽이 “멘토고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정말 많이 해준다”고 했다.

이어 송승헌은 “(신동엽은) 일이 대여섯 시에 끝나도 12시 전에 집에 안 들어간다. 차에서 혼자 자더라도 12시 지나서 들어간다고. 무슨 소리냐고 했더니 일찍 들어가면 어느 날 늦으면 왜 늦냐고 한다고. 아이들이나 아내에게 항상 12시 전에 안 들어가는 바쁜 아빠로 교육을 한다고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김종국이랑 동갑이라 ‘미우새’ 자격이 충분하다. 실제로 부모님이 말씀 안 하시냐”고 질문했고, 송승헌은 “위에 형, 누나가 있어 조카들이 있고 저만 안 했다. 조카들이 있어서. 최근 3, 4년 전부터 부쩍 아버지가 더. 너 왜 안 하는 거냐, 언제 할 거냐. 3년 안에 가겠습니다. 그게 3년, 3년, 3년 이렇게 된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3년 안에 결혼 못하면 완전 ‘미운 우리 새끼’다. 3년 안에 결혼 안 하면 게스트가 아니라 VCR에 나오는 걸로” 섭외하려 했고 송승헌은 “저도 팬이고 어머니도 팬이다. 너무 재미있게 보신다. 멤버가 돼 남자들이 모여 하는 게 너무 재미있으면 결혼 생각이 없어질까봐”라고 만류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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