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만나는 뮤지컬 만찬…‘딤프’ 준비 착착
[KBS 대구] [앵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DIMF)가 오는 21일 개막해 18일간 뮤지컬의 향연을 펼칩니다.
이에 앞서 뮤지컬 신인 배우 발굴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경연 대회가 열려 열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침없는 감정 표현에 안정적인 가창력까지.
저마다의 재능을 뽐내며 경연 열기가 달아오릅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신인 뮤지컬배우 발굴 경연대회, '딤프(DIMF) 뮤지컬 스타'입니다.
국내외 8백여 명이 지원해 실력을 겨뤘고, 이 가운데 14명이 결선에 올랐습니다.
[김보경/뮤지컬배우/심사위원 : "이렇게 대구에는 뮤지컬축제뿐만 아니라 뮤지컬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딤프 뮤지컬 스타를 시작으로 대구는 벌써부터 뮤지컬의 도시로 변신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는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가 대구 전역에서 펼쳐집니다.
개막작은 팝 가수 마돈나의 노래들을 엮은 프랑스 뮤지컬 '홀리데이'로, 프랑스를 제외하고는 딤프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올해 딤프에는 역대 가장 많은 7개국 25개 작품이 참여해 관객들과 만납니다.
축제는 시민들이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배성혁/DIMF 집행위원장 : "패밀리 패키지라고 해서 개·폐막작을 온 가족 4명이 6만 원에 볼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도 있어서 이번 기회에 뮤지컬 페스티벌, 뮤지컬 매력에 한 번 빠지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딤프는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지며 대구의 여름을 뮤지컬 향연으로 달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화면제공:DIMF
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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