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첫 순수 전기차 ‘리릭’ 한국 상륙

백소용 2024. 6. 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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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아틀리에 리릭'에서 공개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리릭(사진)은 탑승자가 접근하거나 잠금을 해제할 때 춤추듯 흐르는 '코레오그래피 라이팅'으로 취재진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릭은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올해 1분기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차지한 인기 모델이다.

GM 한국사업장이 기존 전시장 '하우스 오브 GM'을 재단장한 '아틀리에 리릭'은 리릭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틀리에 리릭은 30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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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충전 시 주행거리 465㎞ 달해
전시공간 열어 체험기회도 제공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아틀리에 리릭’에서 공개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리릭(사진)은 탑승자가 접근하거나 잠금을 해제할 때 춤추듯 흐르는 ‘코레오그래피 라이팅’으로 취재진 시선을 사로잡았다. 내연기관차의 그릴 대신 자리 잡은 ‘블랙 크리스탈 쉴드’ 중앙에서 빛이 시작해 양쪽 끝으로, 이어 수직형 헤드램프를 따라 위에서 아래로 섬세하게 퍼져나갔다.

리릭은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올해 1분기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차지한 인기 모델이다.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차이자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이 처음 적용된 모델이다.
102㎾h의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배터리를 탑재했다.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는 465㎞다. 듀얼 모터로 최대 출력 500마력, 62.2㎏·m의 힘을 발휘한다.

국내에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1억696만원이다.

GM 한국사업장이 기존 전시장 ‘하우스 오브 GM’을 재단장한 ‘아틀리에 리릭’은 리릭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리릭의 제작 과정을 표현한 키네틱 아트 작품과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전시 등이 있다. 2층에는 실제 리릭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과 동작을 감지해 디자인 요소가 움직이며 상호작용하는 인터렉티브 예술품 등이 있다. 아틀리에 리릭은 30일까지 운영된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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