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수형 정수기 품은 냉장고…LG ‘스템’ 출시

김상범 기자 2024. 6. 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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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직수관을 사용해 위생을 더욱 강화한 냉장고 브랜드 ‘LG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사진)’을 새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직수형 정수기는 작동할 때마다 수돗물을 끌어올려 필터를 거쳐 내보내는 방식이다. 물을 받아두고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오염될 가능성이 적다.

직수형 냉장고 스템은 출수구가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 2가지다. 고객은 즐기는 음료와 취향에 따라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얼음 등 4가지 얼음을 선택하면 된다.

신제품을 구독하면 케어 매니저의 정기 방문을 통해 냉장고 청소, 성능 점검, 필터 교체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독 기간 동안 무상수리 보증도 받는다. 또 일시불로 제품을 구매하고 케어 서비스만 구독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제품엔 인공지능(AI) 절전 케어 기능이 담겼다.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유지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사용 빈도가 높으면 미리 집중 냉각모드로 온도 상승을 줄인다.

출수구를 한 시간마다 10분씩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로 자동 살균하는 ‘UV 나노’ 기능도 탑재됐다.

신제품 용량은 604~875ℓ다. 가격은 용량·기능에 따라 출하가 기준 340만~610만원이다. 오는 31일부터 12개 제품군이 순차 출시된다. 구독 계약기간은 3년부터 6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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