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무승-홈 5연패 서울의 난감, 김기동 "저와 선수들 모두 자신감 잃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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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5연패의 수렁에 빠진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16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최근 4경기 무승(1무3패)에 홈 5연패다.
린가드가 후방까지 내려 서서 경기를 푸는 모습에 대해서는 "하루 아침에 위치에 변화를 주는 것은 쉽지 않다. 본인이 조금 더 좋은 위치에서 볼을 받아서 경기 하는 것을 제가 잡아줘야 할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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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홈 5연패의 수렁에 빠진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16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개막전 광주 원정에서도 0-2로 패했던 서울이다. 최근 4경기 무승(1무3패)에 홈 5연패다.
김 감독은 "홈 5연패는 문제가 있다. 죄송하다. 핑계를 대지 않겠다. A매치 휴식기에 보완하겠다"라고 답했다.
휴식기에 달라질 것이 있을까. 그는 "준비대로 경기를 잘 풀어갔다. 기회도 만들었지만, 상대가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 계속해 추구하는 것을 하겠다. 계속 하는대로 밀고 나가보려고 한다"라고 일관성을 강조했다. 또, "포지션이다. 상대가 포지션을 잡기 전에 치고 들어가는 속도를 잡아야 할 것 같다. 그런 부분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적이 나오지 않지만, 초반보다는 좋아졌다고 본다. 후반 체력이 떨어져 공간을 내줬지만, 나아졌다.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내용도 그렇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결과를 가져와야지 않나 싶다"라고 답했다.
패배 속에서 찾은 교훈은 무엇일까. 그는 "저나 선수 모두 자신감을 잃지 말아야 한다. 선수들이 아직은 저를 믿는 것 같다. 따라오려는 신뢰에서 준비하려고 한다. 가는 방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최준의 A대표팀 발탁에 대해서는 "축하한다는 말만 했다. 팀에서도 힘들지만, 열심히 해주고 있어 대표팀에 뽑혔다. 잘하면 앞으로도 뽑힐 것 같다. 부상 없이 (싱가포르 원정에) 다녀 왔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제시 린가드를 대신해 후반 추가시간 2006년생 공격수 강주혁에게 데뷔 기회를 준 것에 대해서는 "린가드가 지쳐 보여서 강주혁을 넣었다"라며 앞으로 더 나아지리라 예상했다.
린가드가 후방까지 내려 서서 경기를 푸는 모습에 대해서는 "하루 아침에 위치에 변화를 주는 것은 쉽지 않다. 본인이 조금 더 좋은 위치에서 볼을 받아서 경기 하는 것을 제가 잡아줘야 할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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