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수로 물·얼음 제공… ‘스템’ 냉장고 출시

이진경 2024. 6. 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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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직수관을 통해 물을 직접 보내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드는 직수형 냉장고 새 브랜드 '스템(STEM·사진)'을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스템 냉장고의 편리하고 깨끗한 얼음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구독을 통해 부담 없이 프리미엄 가전을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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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위생 강화·AI 절전 기능 갖춰
구독 가전으로도 제공… 선택 폭 넓혀

LG전자가 직수관을 통해 물을 직접 보내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드는 직수형 냉장고 새 브랜드 ‘스템(STEM·사진)’을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은 식물이 줄기(STEM)를 통해 물과 영양분을 전달하는 것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직수관을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스템은 출수구가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 2가지가 있다. 정수된 물이 나오는 출수구는 한 시간마다 10분씩 UV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로 자동 살균한다. 또 3단계 안심정수필터를 적용해 중금속 9종을 감소시키고, 대장균과 같은 박테리아 등을 걸러준다.

신제품은 인공지능(AI) 절전 케어 기능도 갖췄다. ‘AI 냉기케어시스템’은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LG 씽큐 앱으로 원하는 기능을 필요할 때 업그레이드로 추가하는 UP가전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AI를 이용한 ‘에너지 절약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스템은 구매는 물론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구독 시 케어 매니저가 정기 방문해 냉장고 청소와 성능 점검, 필터 등 소모품 교체까지 관리해 준다. 구독 기간 내내 무상수리 보증도 받는다. 일시불로 제품을 구매하고 케어 서비스만 구독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냉장고 스템 모델을 프리미엄 제품군인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의 절반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스템 냉장고의 편리하고 깨끗한 얼음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구독을 통해 부담 없이 프리미엄 가전을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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