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아침부터 짜증→母 눈물에 당황 “내 말투가 너무 센가”(엄마 여행갈래)

서유나 2024. 6. 2. 2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이효리가 어머니의 눈물에 반성했다.

6월 2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2회에서는 이발소집 막내딸 이효리와 엄마 둘만의 경주 여행기가 이어졌다.

엄마는 "뜨거운 거 먹어서 그래"라고 변명했지만, 이효리는 "슬퍼서 나는 눈물 같은데. 그정도로 눈물이 난다고?"라고 날카롭게 물었고 엄마는 딸 눈을 못 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캡처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어머니의 눈물에 반성했다.

6월 2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2회에서는 이발소집 막내딸 이효리와 엄마 둘만의 경주 여행기가 이어졌다.

여행 둘째날 아침부터 엄마와 이효리는 아침에 뭐를 마실지로 싸웠다. 이효리가 "엄마랑 차를 마시고 싶어서 집에서 싸왔다. 잔도 가져왔다"고 권했지만 엄마는 "오미자 액기스 타 먹자. 피로가 확 풀릴 거다. 너도 차 먹지 말고 이거 마셔라. 나도 너하고 타 먹으려고 가져온 것"이라고 맞섰다. 모녀는 누구 하나 고집을 굽히지 않았다.

이효리는 "너도 마시라. 너도 이걸 마셔야지"라고 거듭 오미자를 권하는 엄마에 "나는 차 마시고 좀 이따가 마실게"라고 여러 번 부드럽게 말하다가 나중에 "알았다고! 마시라고 먼저!"라고 짜증내며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엄마는 자리를 아예 피해버렸다.

이효리는 추후 인터뷰에서 "그 전에 부드럽게 한 열 번 정도 얘기했잖나. 처음부터 확 하는 딸은 없을 거다. 미치지 않고서야 엄마가 마시자는데 '안 먹는다고'하는 딸이 어디있냐. 어쨌든 엄마는 (목소리가) 올라간 것만 기억한다. 할거면 끝까지 부드럽게 해야 한다. 그게 정답이다"라며 반성했다.

이후 엄마가 다시 등장하자 이효리는 "엄마 난 혼내킨 거 아니다. 내 말투가 그렇게 들리냐. 내 말투가 너무 센가"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어 눈물을 닦는 엄마에 놀랐다. 엄마는 "뜨거운 거 먹어서 그래"라고 변명했지만, 이효리는 "슬퍼서 나는 눈물 같은데. 그정도로 눈물이 난다고?"라고 날카롭게 물었고 엄마는 딸 눈을 못 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