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기 피의자에게 뇌물수수' 현직 형사팀장 입건

백승우 100@mbc.co.kr 2024. 6. 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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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사건 피의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서울 금천경찰서 소속 형사팀장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해당 팀장은 80억 원대 투자리딩방 사기 사건에서 자금 세탁책 역할을 한 30대 여성으로부터 1백만 원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돈을 건낸 30대 여성 등 투자리딩방 사기 피의자 3명을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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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사기 사건 피의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서울 금천경찰서 소속 형사팀장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해당 팀장은 80억 원대 투자리딩방 사기 사건에서 자금 세탁책 역할을 한 30대 여성으로부터 1백만 원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여성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이 돈을 주고받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해당 팀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같은 날 직위해제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 자료 조사를 마치는 대로 해당 팀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돈을 건낸 30대 여성 등 투자리딩방 사기 피의자 3명을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겼습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419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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