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모텔 화재 '6명 병원행', 방화 혐의 10대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이 숙박하던 모텔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미성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10대 A양을 방화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양은 2일 오전 8시쯤 자신이 머물던 객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서울 종로소방서는 이날 오전 8시쯤 종로구 효제동에 위치한 7층짜리 모텔 2층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숙객 42명 중 6명 병원 이송
자신이 숙박하던 모텔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미성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10대 A양을 방화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양은 2일 오전 8시쯤 자신이 머물던 객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서울 종로소방서는 이날 오전 8시쯤 종로구 효제동에 위치한 7층짜리 모텔 2층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 모텔 투숙객 42명 중 34명이 구조됐으며, 20대 6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9,500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61명과 차량 38대를 투입해 오전 9시 2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대상으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내일 오전 소방 당국과 합동 감식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유진 기자 noo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 앞유리에 '쾅' 오물풍선 날벼락… 김정은에게 소송 걸 수 있나 | 한국일보
- "어디서 굴렁쇠 소리가…" 타이어 없이 강변북로 달린 만취 운전자 | 한국일보
- '유영재와 이혼' 선우은숙, 하차 알리며 눈물 "피로감 안겨 죄송" | 한국일보
- 베트남서 '성관계 거부' 한국 여성 살해 20대 한국 남성 체포 | 한국일보
- 조국 "감옥 가면 스쿼트·팔굽혀펴기 하겠다" | 한국일보
- 잊혀질 뻔했던 2020통의 편지... 14년 묻힌 한중일 타임캡슐[문지방] | 한국일보
- 최태원 회장 측 "이혼 소송 판결문 유포자 경찰 고발"... 법적 대응 | 한국일보
- "펑하더니 쓰레기 쏟아져"… 도로·앞마당까지 덮친 북한 '오물 풍선' | 한국일보
- "강형욱 회사는 훈련소계 삼성"… 갑질 시달리는 훈련사들 | 한국일보
- "여학생 조기 입학으로 저출생 완화"…정부기관이 제시한 대책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