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달'이 떴다…김경문 감독, 한화 새 사령탑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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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새 사령탑으로서 KBO 리그에 돌아온다.
한화는 2일 김경문 감독과 3년 총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1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오는 3일 오후 2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취임식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곧바로 수원으로 이동, 4일부터 열릴 KT 위즈와 원정경기부터 지휘봉을 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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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새 사령탑으로서 KBO 리그에 돌아온다.
한화는 2일 김경문 감독과 3년 총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1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최원호 감독이 2024시즌 초반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다수의 새 감독 후보 리스트를 두고 고민한 결과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김경문 감독이 팀을 성장시키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해 제 14대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팀이 최근 상승세로 중위권과 큰 차이가 없고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는 만큼 김경문 감독이 구단의 목표인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문 감독은 프로야구 원년부터 OB 베어스(현 두산베어스) 포수로 활약한 뒤 1994년 삼성라이온즈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3년 시즌 종료 후 두산베어스 감독으로 선임돼 감독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 김경문 감독은 2011년까지 8시즌을 보내며 6차례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으며 그중 3차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008년에는 베이징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9전 전승으로 올림픽 야구 종목 최초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1년부터는 NC 다이노스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 1군에 진입한 2013시즌부터 2018시즌 중반까지 6시즌 가운데 정규리그 준우승 2회 등 총 네 차례나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다만 아직까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경력은 없다.
김경문 감독은 "한화 이글스의 감독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한화 이글스에는 젊고 가능성 있는 유망한 선수들이 많고 최근에는 베테랑들이 더해져 팀 전력이 더욱 단단해졌다. 코치님들, 선수들과 힘을 합쳐 팬들께 멋진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감독 선임 소감을 전했다.
김경문 감독은 오는 3일 오후 2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취임식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곧바로 수원으로 이동, 4일부터 열릴 KT 위즈와 원정경기부터 지휘봉을 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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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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