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강백호, 나란히 17호…홈런 경쟁 후끈

배정훈 기자 2024. 6. 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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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는 홈런왕 경쟁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홈런 공동 선두 최정과 강백호 선수가 나란히 17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어제(1일) 홈런 두 개를 몰아치며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른 최정은 오늘 다시 한번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홈런 공동 선두에 복귀한 강백호의 시즌 17호포로 초반 기세를 제압한 KT는 문상철의 만루 홈런에, 박병호와 유니폼을 바꿔입은 오재일의 이적 후 첫 홈런포까지 더해 KIA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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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는 홈런왕 경쟁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홈런 공동 선두 최정과 강백호 선수가 나란히 17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일) 홈런 두 개를 몰아치며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른 최정은 오늘 다시 한번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팀이 2대 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최정의 시즌 17호 홈런에 에레디아의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활약을 더한 SSG는 키움을 6대 2로 꺾고 8연패 뒤 4연승을 달리며 부진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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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의 경쟁자 KT 강백호도 6월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1회 KIA 선발 윤영철의 커터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석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홈런 공동 선두에 복귀한 강백호의 시즌 17호포로 초반 기세를 제압한 KT는 문상철의 만루 홈런에, 박병호와 유니폼을 바꿔입은 오재일의 이적 후 첫 홈런포까지 더해 KIA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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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김현수의 홈런 포함 3안타 활약과 오스틴과 문보경의 백투백 홈런을 더해 두산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고, 삼성은 8회 터진 박병호의 결승타를 앞세워 한화를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3연패에 빠진 한화는 공석이 된 감독 자리에 김경문 전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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