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선 안세영…천위페이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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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 선수가 무릎 부상을 딛고 다시 한번 날아올랐습니다.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 강력한 라이벌 중국의 천위페이를 꺾고 3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유의 수비력으로 최대한 랠리를 길게 끌면서 천위페이의 체력을 소진시켰고, 허를 찌르는 스매시로 포인트를 쌓았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정말 감사합니다. 싱가포르! 정말 힘든 시간이었는데 제가 노력한 만큼 보여 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기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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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 선수가 무릎 부상을 딛고 다시 한번 날아올랐습니다.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 강력한 라이벌 중국의 천위페이를 꺾고 3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이라이트 보시죠.
안세영은 부상 치료 중인 오른쪽 무릎에 여전히 테이핑을 하고 천위페이와 접전을 펼쳤습니다.
첫 게임을 따낸 뒤 두 번째 게임을 내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마지막 게임에서 아주 영리한 플레이로 반전을 이뤄냈습니다.
특유의 수비력으로 최대한 랠리를 길게 끌면서 천위페이의 체력을 소진시켰고, 허를 찌르는 스매시로 포인트를 쌓았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날카로운 공격을 한 번, 두 번, 세 번 연속으로 받아내며 실수를 유도하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안세영은 마지막 게임을 9점차 완승으로 끝낸 뒤 포효했고, 3개월여 만에 정상에 오르며 파리 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정말 감사합니다. 싱가포르! 정말 힘든 시간이었는데 제가 노력한 만큼 보여 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기쁜 것 같아요.]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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