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팬이었구나! 토트넘 거절한 센터백, 곧 꿈 이룬다…첼시와 다음 주 메디컬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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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영입전 패배는 어쩌면 당연했던 결과다.
어릴 때부터 첼시를 동경했던 토신 아다라비오요(풀럼)가 꿈을 이룰 시간이 임박했다.
아다라비오요가 첼시 팬이기에 런던 라이벌로 묶인 토트넘을 거절하는 건 이해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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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전 패배는 어쩌면 당연했던 결과다. 어릴 때부터 첼시를 동경했던 토신 아다라비오요(풀럼)가 꿈을 이룰 시간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다라비오요의 첼시행 임박을 알렸다. 풀럼과 계약이 만료된 아다라비오요와 합의를 이뤄내면서 다음 주에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다라비오요는 1997년생의 센터백이다. 196cm의 걸출한 신장에 스피드까지 더해 빅클럽이 눈여겨보던 수비수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인 아다라비오요는 2020년부터 풀럼에서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누볐다. 경험이 다수 쌓인 이번 시즌 공중볼과 몸싸움, 긴다리를 활용한 태클 등에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이적 시장의 핫매물로 떠올랐다.
센터백 확보가 급한 첼시를 비롯해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달려들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이 실제로 아다라비오요에게 협상을 시도했고, 아쉽게도 거절 의사를 들어야 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에도 아다라비오요를 데려오기 위해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와 트레이드를 시도한 바 있다.
토트넘이 연달아 물을 먹은 이유가 있다. 아다라비오요가 예전부터 첼시 팬이었던 게 확인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아다라비오요는 과거 첼시에 열광했던 게시물은 자신의 SNS에 올린 적이 있다"며 "그는 에당 아자르가 파블로 사발레타를 따돌린 개인기에 매료됐었다. 2012년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했을 때는 디디에 드록바에게 '사랑한다'는 멘트도 남겼다"고 주목했다.
아다라비오요가 첼시 팬이기에 런던 라이벌로 묶인 토트넘을 거절하는 건 이해할 대목이다. 뉴캐슬의 러브콜을 거부한 이유에 있어서는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여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와 뉴캐슬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를 각각 6위와 7위로 마쳤다. 이대로 끝났다면 양팀 모두 유럽대항전에 나설 수 있었다. 그러나 8위를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국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티켓 배분이 달라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가져가는 바람에 첼시와 뉴캐슬이 한 칸씩 내려가게 됐다.
결국 첼시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로 향하게 됐고, 뉴캐슬은 유럽대항전 출전이 무산됐다. 아다라비오요는 첼시와 뉴캐슬 중 유럽대항전을 뛸 수 있는 첼시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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