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로부터 뒷돈 챙긴 현직 형사팀장…직위해제 조치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4. 6. 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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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형사팀장이 사건 피의자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22일 뇌물수수 혐의로 서울 금천경찰서 소속 형사팀장인 A 씨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A 씨의 혐의는 경기남부청이 불법 리딩방 수사를 하다 피의자 B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 하면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직후 A 씨는 금천경찰서 형사팀장에서 직위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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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현직 형사팀장이 사건 피의자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22일 뇌물수수 혐의로 서울 금천경찰서 소속 형사팀장인 A 씨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A 씨는 80억 원대 불법 리딩방 사기 사건으로 수사를 받는 자금 세탁책 30대 여성 B 씨로부터 100만 원가량의 돈을 자신의 계좌로 받은 혐의를 받는다.

A 씨의 혐의는 경기남부청이 불법 리딩방 수사를 하다 피의자 B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 하면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직후 A 씨는 금천경찰서 형사팀장에서 직위해제됐다. 경찰은 보완 조사를 거쳐 조만간 A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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