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드디어 음바페 'HERE WE GO' 나왔다…"계약 완료, 다음 주 영입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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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전망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이적이 확실시됐을 때 사용하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모든 계약이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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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전망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이적이 확실시됐을 때 사용하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모든 계약이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 사이의 긴 이적설이 끝나고 있다. 이미 선수와 구단은 지난 수년간 강력하게 연결됐다. 물론 계약이 성사되진 않았다. 그런데 지난 이적시장부터 분위기가 전과 달랐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리시즌 제외, 2군 강등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음바페의 마음을 돌리려고 했다. 음바페는 오히려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며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PSG가 손을 들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BBC'는 "PSG의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로 동의했다. 그는 PSG와 오는 6월 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현지에선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라커룸에서 몇몇 선수들에게 다음 시즌 음바페가 합류한다고 발표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뿐만 아니라 스페인 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도 음바페의 이적을 예상했다. 테바스 회장은 PSG는 음바페가 떠날 것을 안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와 서명할 확률은 99%다"라며 "이미 음바페가 서명했는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음바페가 직접 PSG를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팬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올해가 PSG에서 마지막 시즌이었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많은 감정이 든다. PSG에서 여러 경험을 했다. 압박도 있었지만, 선수로서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프랑스를 떠나는 소식을 알릴 거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PSG에 온 걸 후회하지 않는다. PSG에서 기억을 평생 간직하겠다. 더 이상 PSG의 선수가 아니지만 계속 지켜볼 것이다"라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발표 이후 음바페의 최측근이 이적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PSG를 떠나기 전 파리의 한 고급 식당에서 작별 행사를 열었다. 행사엔 음바페의 친구들과 팀 동료 등이 참석했다. 음바페의 모친이자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는 라마리도 함께했다.
라마리는 이른 시간 행사를 떠났고, 집으로 향하기 전 현지 매체로부터 몇 가지 질문을 받았다. 그녀는 행사에 대해 "솔직히 이별과 같다. 파리는 마법 같은 곳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서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가 어디냐는 물음에 "여러분 모두 이미 알고 있을 거다"라고 짧은 답변을 내놓았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 발표가 조만간 있을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후 다음 주 음바페를 새로운 영입 선수로 발표할 예정이다. 음바페는 2월에 결정을 내렸고,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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