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뮤직, 결국 사과 "BTS 진 허그회 응모 조건 변경"

▲ 방탄소년단 페스타. 제공| 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빅히트 뮤직이 사과문을 공지했다.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일 위버스에 "2024 FESTA 진 오프라인 행사의 응모 기준이 변경 예정이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빅히트 뮤직은 "앞서 미리 세심하게 응모 기준을 설정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라며 "2일 오전 11시 오프라인 행사 응모 공지 이후 위버스 샵 상세 페이지를 통해 오프라인 행사에 응모하신 앨범 구매자들과 공지 이전 위버스 샵에서 앨범을 구매한 이력이 있으신 분들 모두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응모 기준을 보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 빅히트 뮤직은 "진의 마음이 팬 여러분께 잘 전달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은 12일 전역할 예정이다. 이후 진은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2024 FESTA'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한다.

진과 함께하는 팬 이벤트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아미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팬 이벤트는 ‘진’스 그리팅스’(1부),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2부)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이번 행사 응모 조건을 '응모 기간 내 위버스 샵 글로벌을 통해 'Proof' 이후 발매된 역대 앨범(솔로 앨범 포함)을 구매한 고객'이라는 점이 논란이 됐다.

다음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2024 FESTA' 진 오프라인 행사의 응모 기준이 변경 예정인 점 안내 드립니다.

앞선 공지 내용이 불명확했던 점과 더불어 미리 세심하게 응모 기준을 설정하지 못한 점 사과 드립니다.

금일(6/2) 오전 11시(KST) 오프라인 행사 응모 공지 이후 weverse shop 상세 페이지를 통해 오프라인 행사에 응모하신 앨범 구매자분들과 공지 이전 weverse shop에서 앨범을 구매한 이력이 있으신 분들 모두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응모 기준을 보완할 예정입니다. 충분히 숙고한 뒤 빠른 시일 내 상세 내용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의 마음이 팬 여러분께 잘 전달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겠습니다. 팬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리며 오는 6월 13일 진행될 진의 오프라인 행사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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